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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경남알프스

by 파랑새' 2025. 2. 23.

경남알프스 : 월봉산 금원산 기백산 거망산 황석산
❤️
부산과 가까운 경남에는 1000m 봉우리를 묶어 스위스의 알프스에 빗대어 명명한 곳이 두 곳 있다. 

동부 경남에는 가지산(1241m)을 정점으로 한 영남알프스가 있다면 서부 경남에는 금원산(1353m)을 정점으로 한 경남알프스가 있다. 

백두대간에 속한 남덕유산(1507m)에서 남동쪽으로 뻗어내린 능선이 남령을 지나 월봉산(1279m)에서 솟아오른 뒤 두 갈래로 갈라진다. 동쪽으로 뻗은 능선은 수망령을 지나 거창군의 금원산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기백산(1331m)을 빚었고 또 다른 능선은 남쪽으로 곧장 뻗어 거망산(1184m)을 거쳐 헌걸찬 황석산(1192m)에서 다시 솟구쳤다. 이들 다섯 산을 묶어 경남알프스라 칭한다.

이들 산 가운데로 용추계곡이라 불리는 지우천이 흐른다. 10m 높이에서 떨어지는 용추폭포는 고막을 찢는 듯한 굉음이 심장을 오그라들게 한다. 용추폭포는 이번 코스의 출발지인 유동마을에서 지우천 상류로 4㎞가량 올라가면 나온다. 월봉·황석·거망·금원·기백산은 1박 2일 종주 산행과 당일 산행 등 다양한 등산로가 열려 있어 사계절 산꾼의 사랑을 받는 명산으로 영남알프스와 쌍벽을 이룬다. ‘근교산&그 너머’ 취재팀은 경남알프스의 미봉(美峯)으로 정상부는 ‘예리한 칼날’을 품었다는 경남 함양의 황석산(黃石山)을 찾았다. 황석산은 험준한 산세를 이용해 쌓은 황석산성과 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정유재란 때 ‘성을 비우면 모두 살려 주겠다’는 왜군의 회유를 거부하며 결사 항전했지만 성이 함락되면서 끝까지 싸웠던 백성은 모두 도륙되고 부녀자는 절벽으로 몸을 던졌다. 이로 인해 함양 사람은 황석산을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산으로 여긴다.

황석산 산행은 함양군 안의면 유동마을회관에서 시작해 연촌마을~CCTV·황석산 등산 안내도~망월대~황암사·황석산 정상 갈림길~황석산성 동북문지~황석산 정상~거북바위~북장대 추정지~뫼재~령암사~탁현 기점 삼거리를 거쳐 유동마을회관으로 돌아오는 원점 회귀다. 산행 거리는 약 10㎞에 시간은 5시간 안팎이 걸린다.

유동마을회관에서 출발해 마을 입구 방향으로 70m를 되돌아간 뒤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는다. ‘황석산 정상(4㎞)’ 방향으로 연촌마을 표석을 지난다. 마을 길을 따라가면 정면에 황석산 전위봉인 970m봉 능선이 부채를 펼친 듯 가파르게 치솟았고 뒤돌아보면 건너에 삼각형을 한 기백산이 우뚝하다.

연촌마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콘크리트 길을 오른다. 곧 철망이 쳐진 흙길 임도로 바뀐다. CCTV와 황석산 등산 안내도를 지나자마자 왼쪽으로 꺾어 취수시설에서 오른쪽 ‘황석산 정상(3.2㎞)’ 방향으로 향한다. 여기서부터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산길은 작은감작골을 따라 가파르게 올라간다.

물소리가 차츰 잦아들 즈음 유동마을(2.1㎞)보다 황석산 정상(1.9㎞)이 더 가까워진다. 유동마을에서 약 1시간30분이면 지능선에 올라선다. 왼쪽 철쭉 터널을 빠져나가 970m봉 아래 안부에서 황석산 정상은 오른쪽이다. 시원한 조망이 곳곳에서 열린다.

망월대 직전 전망대에서 조망은 더욱더 넓게 열린다. 남봉과 북봉 사이의 닭 볏처럼 돋아난 암봉이 황석산 정상이다. 영락없는 뫼 산 자를 빚었다. 망월대를 지나 갈림길에서 황석산은 직진한다. 왼쪽은 황암사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북봉 아래 비탈진 암반이 붉은색을 띤다. 부녀자들이 몸을 던져 붉은 피로 물들었다는 피바위다. 피바위는 황석산 서쪽 우전마을 쪽에 한 곳 더 있다. 황석산성의 동북문지에 들어선 뒤 갈림길에서 오른쪽 황석산 정상(0.1㎞)으로 간다. 지난주 답사 때는 황석산 정상까지 바위 구간에 덱 계단 공사를 하고 있었다. 공사로 인해 정상은 오를 수 없어 그대로 직진해 거북바위로 향했다. 현장 관계자는 다음 달 초면 모든 공사가 끝난다고 한다.

황석산 정상에서는 북쪽의 남덕유산에서 시계 방향으로 덕유산 능선, 수도산~가야산 능선, 우두산, 오두산, 황매산, 웅석봉, 지리산 천왕봉, 대봉산, 백운산 등 1000m가 넘는 산이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안부의 복원한 산성과 경주 이씨 무덤을 지나 거북바위 석문을 빠져나가면 거북바위 전망대에서 다시 조망을 즐긴다. 여기서 보면 황석산 정상부가 예리한 칼날처럼 보인다. 북장대 추정지에서 길이 위험한 북봉을 오르지 않고 왼쪽으로 돌아간다. 길이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로프를 잡고 5m 바위를 내려서면 산길은 완만해진다.

폐헬기장을 지나 거북바위에서 30분이면 ‘현 위치번호(함양 황석산 1-5)’ 표지목이 서 있는 뫼재 갈림길에서 오른쪽 산내골로 하산한다. 직진은 거망산 방향. 20분이면 이정표가 있는 공터에서 오른쪽 유동(탁현)마을로 내려간다. 산죽 터널을 벗어나면 물소리가 들린다. 여기서부터 계곡을 따라간다. 철조망이 나오면 곧 넓은 길과 만나고 령암사부터는 콘크리트 길을 간다. 탁현 기점 삼거리에서 오른쪽 도로를 따라간다. 뫼재에서 1시간30분이면 출발지인 유동마을회관에 닿는다.

#산길 #거창 #함양
💛
에덴 언덕에

진양교에서

강변

진주교에서 지리산 천왕봉

진주성 촉석루

진주교

전망대에서 와룡산

《551》
산 넘고 물 건너
仙鶴山 南江 仙鶴山
2025,02,21 08:00~11:00 Ph GS23U 1,937(45) - 9,4km

自然과 生命의 淸淨한 光明을 讚歎합니다.
一心 光明 化身 Amitapa

인생은
항상 변화한단다.
티브이 화면처럼...

모든 게
영원하지 않아
착각하면
오만해질 수 있어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
배움
게을리하지 말고
배려하며 살아라.
세상이
다 네가 아니더냐.
德光 朴克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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